말은 기술이 아니라 흐름이다

우리는 말을 잘하기 위해 너무 많은 기술을 배운다. 더 논리적으로, 더 설득력 있게, 더 카리스마 넘치게 말하는 법을 배우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바로 ‘흐름’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문장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화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사람이다. 청중은 명료한 정보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말이 만들어내는 편안한 흐름에 기꺼이 몸을 싣는다. 《말은 기술이 아니라 흐름이다》는 20년 이상 수많은 강연과 코칭 현장에서 저자가 깨달은 소통의 본질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스피치가 ‘정보 전달’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감정, 리듬, 공감, 호흡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스피치는 머리로 외운 문장의 나열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에너지의 흐름이다. 공감이란 상대를 이해하려는 기술이 아니라, 그 흐름을 끊지 않고 이어주는 따뜻한 다리다. 이 책은 말을 끊는 사람은 결국 설득에 실패하고, 흐름을 이어주는 사람은 마음을 얻게 되는 원리를 심리학적 통찰과 생생한 현장 사례로 풀어낸다.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억지로 찾는 대신, 상대가 편안하게 따라올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강의, 상담, 리더십, 영업 등 말이 곧 성과가 되는 분야의 전문가부터 일상 대화에서 자꾸 말이 막히는 순간을 경험하는 사람들까지, 자연스럽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소통의 비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말을 잘하는 사람’을 넘어, 존재 자체로 편안한 ‘흐름을 만드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말을 ‘하는’ 사람에서 말을 ‘흐르게 하는’ 사람으로 Chapter 1: 왜 우리는 말의 흐름을 놓치는가 Chapter 2: 흐름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문장이 아닌 에너지 Chapter 3: 흐름을 잇는 가장 강력한 다리, 공감 Chapter 4: 리듬과 템포, 보이지 않는 흐름의 설계도 Chapter 5: 당신의 모든 말이 흐름이 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