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작심삼일 무한반복 결혼20주년. 작심삼일무한반복결혼20주년_thumbnail
구매 가능

작심삼일 무한반복 결혼20주년

...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여보, 나 다음 주부터 진짜 운동 시작할 거야.” “알았어. 난 이제부터 잔소리 안 할게.” 결혼 20년 차 부부의 대화는 대개 이런 식입니다. 지켜지지 않을 약속이라는 걸 서로 알면서도, 우리는 매번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이 책은 그 위태롭고 사랑스러운 ‘작심삼일’들이 쌓여 20년이라는 시간을 만들어냈다는 유쾌한 고백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완벽해서가 아니라, 부족해서 서로를 붙잡고 살아왔습니다. 빠른 만남과 더 빠른 이별이 당연해진 시대, ‘결혼을 유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 책은 결혼이 숭고한 인내나 희생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조율해나가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처음엔 모든 것을 함께하는 연인이었지만, 지금은 서로의 생존을 돕는 ‘동맹’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20년의 세월이 만들어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단단한 믿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책은 우리의 이야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30년, 50년, 심지어 70년을 함께한 부부들의 목소리를 통해 사랑이 어떻게 시간 속에서 숙성되는지를 탐색합니다. 싸우면서 서로를 닮아가고, 말없이도 마음을 읽으며, 마침내 기억은 희미해져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결혼의 진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은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현실적인 안내서가, 이미 결혼이라는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되어줄 것입니다. 유머로 시작해 진심으로 마무리되는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함께 산다는 건 매일 새로 작심하는 일’이라는 소박하지만 위대한 진리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실패하고, 화해하고, 웃고, 또다시 시작하는 모든 부부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DeliAuthor]초등학교 6학년 쌍둥이 남매의 아빠로, 아이들에게 고전 문학의 아름다움과 지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동화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고전 속 이야기를 일상과 연결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도록 이끄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쌍둥이 남매의 끊임없는 질문과 호기심은 제임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어려운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맞게 풀어내면 얼마나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그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고전이 모험과 배움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글을 쓴다. [DeliList]프롤로그 Chapter 1. 작심삼일 부부가 20년을 버텼다고? Chapter 2. 20년의 의미 — 가장 가까운 타인이 된다는 것 Chapter 3. 30년, 50년, 70년을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 Chapter 4. 요즘 세상, 결혼을 유지한다는 것의 의미 Chapter 5. 결혼은 매일 새로 작심하는 일이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