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경험이 있는가? 철저히 준비해서 발표했는데 청중의 반응은 미지근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했는데 상대는 전혀 설득되지 않았던 경험 말이다. 많은 사람이 스피치를 ‘내용을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말을 유창하게 잘한다고 해서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지는 않는다. 왜일까? 스피치는 ‘설명’이 아니라 ‘설계’이기 때문이다. 『스피치는 설명이 아니라 설계다』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수많은 강연과 코칭 현장에서 한 가지 사실을 발견했다. 청중을 사로잡고 행동을 이끌어내는 사람들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이해, 공감, 행동의 전 과정을 ‘의도적으로 구성’하는 설계자들이었다. 그들의 스피치에는 명확한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향해 치밀하게 짜인 심리적 흐름이 존재했다. 이 책은 문장을 다듬고 발음을 교정하는 기술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스피치의 본질인 ‘설계’의 전 과정을 시스템적으로 풀어낸다. 청중의 마음을 열고, 메시지를 각인시키며,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내는 말의 구조는 어떻게 만드는가? 지루한 정보의 나열을 몰입의 경험으로 바꾸는 흐름은 어떻게 구성하는가? 말하기 전에 스피치의 성패 70%를 결정짓는 준비 단계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담겨 있다. 만약 당신이 발표, 강의, 영업, 리더십의 현장에서 전달을 넘어 ‘행동의 변화’를 목표로 한다면, 이 책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즉흥적인 감각에 의존하는 스피치를 넘어, 전략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설계형 스피치’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당신의 말이 더 이상 흘러가지 않고, 듣는 이의 마음에 정확히 도착하여 행동으로 이어지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당신의 말은 왜 전달되지 않는가 Chapter 1. 설명이 아닌 설계: 말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Chapter 2. 첫 단계 설계: 무엇을, 왜, 누구에게 말할 것인가 Chapter 3. 흐름의 설계: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구조 Chapter 4. 전달의 설계: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힘 Chapter 5. 행동의 설계: 스피치를 결과로 완성하라 에필로그: 당신은 이제 말의 설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