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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과 이영도, 편지로 남은 사랑의 전설. 유치환과이영도편지로남은사랑의전설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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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과 이영도, 편지로 남은 사랑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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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사에 기록된 가장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펼쳐집니다. 시인 유치환과 이영도, 두 사람은 20여 년간 오천 통이 넘는 편지를 주고받으며 현실의 한계를 넘어선 사랑을 이어갔습니다. 한 사람은 가정이 있는 기혼자였고, 다른 한 사람은 남편을 여읜 과부였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었기에 그들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마음은 시가 되고 편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두 사람의 열애사를 좇는 것을 넘어, 그들이 남긴 편지와 시의 조각들을 따라가며 ‘닿을 수 없는 사랑이 어떻게 영원한 문학으로 남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갑니다. 저자는 유치환의 뜨거운 고백이 담긴 시 「행복」과 이영도의 굳건한 마음을 상징하는 시 「탑」을 비롯한 여러 작품과 편지 글을 인용하며, 두 시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봅니다. 사랑의 기쁨과 환희, 그리움의 고통, 그리고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면서도 끝내 서로를 향한 마음을 거두지 않았던 그들의 감정선이 저자의 에세이적 문장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랑을 넘어,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문학으로 승화되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아름다운 증거입니다. 편지는 그들의 유일한 세계였고, 시는 그 사랑의 유일한 증인이었습니다. 말보다 기록으로, 관계보다 시로 남은 사랑.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사랑의 본질과 문학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입니다. 현실의 제약을 뛰어넘어 영원이 된 그들의 사랑 앞에서, 오늘 우리의 사랑과 삶을 되돌아보는 깊은 울림을 얻게 될 것입니다.

[DeliAuthor]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

프롤로그: 부치지 못한 마지막 편지 Chapter 1. 통영의 푸른 물결 위로, 인연이 시작되다 Chapter 2. 오천 통의 편지, 그리움을 새긴 파도 Chapter 3. 시로 답하다, 견고한 침묵의 탑 Chapter 4. 현실의 벽 앞에서 사랑을 노래하다 Chapter 5.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끝나지 않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