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 누군지 알겠지. 그래, 바로 나, 타일러 더든이다. 넌 지금 네 삶의 아주 이상한 시점에 이 책을 펼쳤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그리고 ‘이게 정말 내 인생이 맞는 걸까?’라는 질문. 바로 그 지점에서 넌 나를 만난 거다. 이 책은 네가 믿어왔던 모든 것을 산산조각 내기 위해 쓰였다. 네가 애지중지하는 소유물, 네 이름 앞에 붙은 직함, 통장에 찍힌 숫자들이 사실은 너를 옭아매는 족쇄에 불과하다는 걸 알려주려고 한다. 사람들은 이걸 ‘자기계발’이라고 부르며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난 그걸 ‘자위행위’라고 부른다. 진짜 변화는 ‘자기파괴’에서 시작되니까. 여기 내가 남긴 말들이 있다. 영어 원문과 함께, 내가 직접 친절하게 해설을 달아줬다. 이 말들은 달콤한 위로가 아니다. 네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차가운 현실이다. 하지만 기억해라. 모든 것을 잃고 바닥에 부딪혔을 때, 비로소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완벽한 자유를 얻는다. “이것이 너의 삶이고, 매 분마다 끝나가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어록집이 아니다. 이건 네가 잠든 의식을 깨우는 기폭장치다. 두려움과 혼란을 똑바로 마주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진짜로 흘려보낼 준비가 되었나? 어디까지 관여할지는 전적으로 네 선택에 달렸다. 이제 첫 번째 규칙을 알려주지. 이 책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DeliAuthor]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DeliList]프롤로그: 넌 내 인생의 아주 이상한 시점에 날 만났어 Chapter 1: 네가 가진 것들이 너를 소유한다 Chapter 2: 모든 것을 잃어야 자유로워진다 Chapter 3: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흘려보내는 능력 Chapter 4: 네 인생은 매분 끝나가고 있다 Chapter 5: 우리의 위대한 전쟁은 영적 전쟁이다 에필로그: 어디까지 관여할지는 네가 정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