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무엇으로 다가오는가. 예술과 낭만, 혁명과 자유의 상징으로 빛나는 이 땅의 역사는 과연 누가 만들어온 것일까. 이 책은 프랑스의 심장부를 걸으며, 그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위대한 인물들의 삶과 영혼을 만나는 여정이다. 백년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나 흩어진 프랑스를 하나로 모은 소녀 잔 다르크, '짐이 곧 국가'라 선언하며 절대 왕정의 절정을 이룩하고 베르사유 궁전에 태양의 빛을 채운 루이 14세. 혁명의 혼란 속에서 나타나 유럽을 제패하고 자신의 법전을 남긴 영웅이자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 '레 미제라블'이라는 불멸의 서사를 써 내려간 시대의 양심 빅토르 위고. 그리고 남성 중심의 과학계에서 굳건한 의지로 라듐을 발견하여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까지. 이 책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고뇌와 열정, 신념과 사랑,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그들의 목소리를 따뜻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담아낸다. 한 편의 서정시처럼 펼쳐지는 그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프랑스를 넘어 인류의 역사에 깊이 새겨진 인간의 위대한 정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당신의 가슴에 하나의 별이 되어, 삶의 길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 되어줄 것이다.
[DeliAuthor]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프롤로그: 역사의 무대, 프랑스를 만든 사람들 Chapter 1: 신의 목소리를 들은 소녀, 잔 다르크 Chapter 2: 태양의 이름으로 빛나다, 루이 14세 Chapter 3: 혁명의 아들, 황제가 된 거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Chapter 4: 시대의 아픔을 쓴 거장, 빅토르 위고 Chapter 5: 편견을 녹인 위대한 지성, 마리 퀴리 에필로그: 별이 된 이름들, 우리 가슴에 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