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끊임없이 강해져야 한다고 배워왔습니다. 경쟁에서 이기고, 남들보다 앞서 나가고, 자신의 목소리를 드높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날카로운 말과 행동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얻어낸 승리는 진정한 성공일까요? 오히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 책은 ‘무해력(無害力)’이라는 새로운 힘을 제안합니다. 무해력이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힘, 상처 주지 않는 힘, 그리고 나 자신을 지키는 가장 단단한 힘을 의미합니다. 이는 결코 약하거나 수동적인 태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적인 감정 낭비에서 벗어나,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게 만드는 현명하고 전략적인 삶의 기술입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 지쳐 번아웃을 경험했거나, 날카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해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해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내 안의 공격성을 다스리는 법부터, 이기지 않고도 신뢰를 얻는 관계의 기술, 경쟁 대신 나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법,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영향력에 이르기까지. ‘무해력’을 통해 우리는 더 평온하고, 더 단단하며, 더 깊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날을 세우는 대신 따뜻한 손을 내밀어 보세요. 가장 강한 힘은 가장 부드러운 마음에서 나옵니다. 당신의 무해함이 당신과 세상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DeliAuthor]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프롤로그: 가장 강한 힘은 상처주지 않는 힘입니다 Chapter 1: 무해력의 발견 - 왜 우리는 무해함에 끌리는가? Chapter 2: 나는 무해한 사람인가 - 내 안의 공격성 다스리기 Chapter 3: 관계를 지키는 힘, 무해력 - 이기지 않고 신뢰를 얻는 법 Chapter 4: 조용한 성장의 기술, 무해력 - 경쟁 대신 나만의 속도로 Chapter 5: 무해한 영향력 -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에필로그: 당신의 무해함이 세상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