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이름으로, 오늘을 산다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 있습니다. 기쁠 때보다 힘들 때, 웃을 때보다 눈물 날 때 더 선명해지는 이름. 바로 ‘어머니’입니다. 우리는 모두 어머니의 사랑으로 세상에 태어나 그분의 세상을 전부로 알고 자랐습니다. 어머니의 주름진 손이 차려주던 따뜻한 밥상, 굳은살 박인 등이 말해주던 고단한 삶의 무게, 그리고 괜찮다 다독여주던 목소리 하나에 기대어 오늘의 우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세월의 강을 건너오며 내 안에 단단한 뿌리처럼 남은 ‘어머니의 마음과 철학’을 통해 오늘의 나를 다시 세우는 이야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머니의 말을 습관처럼 내뱉고, 어머니의 표정을 거울 속 내 얼굴에서 발견하며, 그 시절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어머니의 세상을 비로소 끌어안게 되는 우리 모두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어머니가 남긴 것은 단순히 기억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삶을 살아내는 지혜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며, 무너질 때마다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단단한 힘입니다. 때로는 회한으로, 때로는 아픈 상처로 남아 있던 기억조차 사랑이었음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되고 부모의 시간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은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부모님을 닮아가는 자신의 모습에 낯설어하는 이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그리고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삶의 본질을 성찰하는 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이 책이 작지만 단단한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내 안에 살아 있는 그 이름 Chapter 1: 내가 처음 배운 세상의 모든 것 Chapter 2: 어머니의 등이 가르쳐준 단단한 삶의 문장들 Chapter 3: 나의 오늘에서 어머니의 어제가 보일 때 Chapter 4: 미처 몰랐던 마음, 상처 또한 사랑이었음을 Chapter 5: 어머니의 이름으로, 나의 하루를 산다 에필로그: 그리움은 나를 살게 하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