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끊임없이 달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24시간 우리를 일과 연결하고, 소셜미디어는 타인의 화려한 성공을 실시간으로 중계합니다. ‘더 빨리, 더 많이’를 외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혹시 방전 직전의 배터리처럼 소진되고 있지는 않나요? 이 책 『셧다운』은 멈춤을 실패나 도태로 여기는 현대 사회의 통념에 반기를 듭니다. 저자 아르시안은 진정한 성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은 ‘의식적인 멈춤’, 즉 ‘셧다운’에서 시작된다고 역설합니다. 셧다운은 단순히 일을 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과부하된 우리의 뇌와 마음을 재부팅하고,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으로부터 잠시 로그아웃하여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책은 우리가 왜 멈추지 못하는지에 대한 심리적, 사회적 원인을 깊이 파고듭니다. 그리고 번아웃의 신호를 스스로 진단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스케일의 ‘셧다운 기술’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15분간의 마이크로 셧다운부터 주말을 활용한 디지털 디톡스, 더 나아가 완전한 재충전을 위한 장기 셧다운까지, 당신의 삶에 맞는 재부팅 메뉴얼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끊임없는 압박감과 무기력함에 시달리고 있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고갈되었다고 느낀다면, 일과 삶의 경계가 무너져 혼란스럽다면, 이제는 ‘셧다운’ 버튼을 누를 때입니다. 이 책은 당신이 잃어버렸던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건강한 멈춤의 지혜를 선물할 것입니다.
[DeliAuthor]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프롤로그: 멈춤의 버튼을 누를 용기 Chapter 1: 우리는 왜 멈추지 못하는가 Chapter 2: 셧다운의 재정의: 멈춤이 아닌 의식적인 단절 Chapter 3: 당신의 번아웃 신호등: 셧다운이 필요한 순간들 Chapter 4: 실전, 셧다운 기술: 당신의 재부팅 메뉴얼 Chapter 5: 재부팅 이후의 삶: 셧다운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법 에필로그: 당신의 삶에 쉼표를 허락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