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무언가를 채우고 감당하며 살아갑니다. 더 많은 책임감, 더 깊은 관계,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애쓰는 동안, 정작 가장 먼저 닳아 없어지는 것이 무엇인지 잊곤 합니다.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몸의 피로는 잠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마음의 소모는 눈에 보이지 않아 방치되기 쉽습니다. 결국 우리는 몸보다 마음을 더 혹사시키며 번아웃의 경계선을 위태롭게 걷고 있습니다. 『마음 사용량 줄이기』는 더 많이 버티고, 더 많이 감당하는 삶이 결국 나를 무너뜨린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음 사용량 줄이기’는 포기나 무책임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감정 투자를 멈추고, 나를 지키기 위해 정서적 에너지를 관리하는 섬세하고 실용적인 기술입니다. 과한 책임감, 상처 주는 말, 떨치지 못하는 걱정들로부터 한 걸음 물러설 때, 비로소 나를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 확보됩니다. 이 책은 독자가 관계, 일, 사람에게 쓰는 감정 에너지의 총량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법을 안내합니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불필요한 것들로 가득 채우지 않도록 돕습니다. 마음은 채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언제든 기댈 수 있도록 ‘남겨두어야 할’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조용한 마음’으로 세상을 더 가볍고 선명하게 바라보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마음 사용량을 줄일 때, 당신의 진짜 삶이 시작됩니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마음에도 사용량이 정해져 있다면 Chapter 1: 나는 왜 내 마음을 함부로 쓰고 있었을까 Chapter 2: 마음 사용량을 늘리는 생각의 습관들 Chapter 3: 채우지 않고 남겨두는 용기 Chapter 4: 관계와 일상에서 마음 지키기 Chapter 5: 조용한 마음으로 선명하
게 살아가는 법 에필로그: 삶의 여백을 허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