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제는 지긋지긋하다고, 내 인생에 더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나요?” 거울 앞에 선 어느 날, 눈가의 잔주름과 희끗해진 머리카락을 보며 문득 심장이 예전처럼 뛰지 않을 거라 단정해 본 적 있나요. 뜨거웠던 사랑의 열병을 앓고 난 뒤, 남은 것은 아물지 않은 흉터와 사람에 대한 불신뿐이라고 느꼈던 밤이 있었나요. 사랑은 젊음의 특권이라 여기며, 설렘이라는 단어는 빛바랜 앨범 속에나 존재한다고 믿어왔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아주 특별한 초대장입니다. 『다시 사랑해도 되는 나이』는 나이가 들어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새로운 사랑의 방식’을 다루는 따뜻한 감성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사랑은 청춘의 전유물이 아니며, 나이듦은 사랑의 끝이 아니라 오히려 더 깊고 단단한 사랑의 시작이라고 말입니다. 과거의 상처가 우리를 더 현명하게 만들고, 홀로 선 시간이 우리를 더 온전하게 하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할 줄 아는 여유가 관계를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를 섬세한 문장으로 풀어냅니다. 수많은 관계 속에서 마음의 언어를 탐구해 온 김숙희 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심리 통찰과 치유의 언어로, 중년 이후의 사랑이 마주하는 두려움과 망설임을 어루만집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새로운 설렘과 가능성을 피워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지난 사랑의 상처를 원망이 아닌 성장의 지도로 바라보게 되고, 누군가를 채우는 사랑이 아닌 나 자신으로 온전히 서는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후반부, 두 번째 스무 살을 맞이한 당신에게 이 책은 잊고 있던 사랑의 감각을 깨우고, ‘다시 사랑해도 괜찮다’는 다정한 응원과 용기를 선물할 것입니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Chapter 1: 상처는 지도가 된다 Chapter 2: 가볍게 사랑하는 우아함에 대하여 Chapter 3: 내가 온전할 때 사랑이 나를 찾아온다 Chapter 4: 어른의 사랑은 따뜻한 언어를 쓴다 Chapter 5: 함께 걷되, 각자의 보폭으로 에필로그: 나의 봄은 언제라도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