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다. 솔직하게 말하면 상대가 상처받을까 두렵고, 참자니 내 마음에 병이 된다. 결국 폭발하듯 터져 나온 감정은 관계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만다. ‘말을 하지 말 걸 그랬다’는 후회만 반복할 뿐이다. 『감정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과 무례하게 폭발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감정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나를 모두 지키는 ‘안전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감정은 그 자체로 옳고 그름이 없는, 내면의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감정을 공격적인 언어가 아닌 정확한 정보로 전달하는 구체적인 기술을 제시한다. 평가와 비난을 걷어낸 ‘사실’을 관찰하는 법, 자신의 진짜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법, 그 감정 이면에 숨겨진 나의 ‘필요’를 발견하는 법, 그리고 상대를 방어적으로 만들지 않으면서 원하는 바를 정중하게 ‘부탁’하는 법까지. 이 4단계 대화 구조는 복잡한 감정의 실타래를 푸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 더 이상 참거나 폭발하는 선택지 사이에서 괴로워하지 마라. 이 책을 통해 당신은 갈등을 키우지 않고 감정을 정확히 말하는 기술을 익히게 될 것이다. 당신의 솔직함이 더는 관계를 해치는 무기가 아닌,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드는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이제 당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전달하며, 더 단단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갈 시간이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왜 솔직한 감정은 항상 관계를 망치는 걸까 Chapter 1: 말하지 않으면 병이 되고, 터뜨리면 독이 되는 감정 Chapter 2: 감정을 ‘공격’이 아닌 ‘정보’로 바꾸는 기술 Chapter 3: 상대의 마음을 닫게 만드는 위험한 표현들 Chapter 4: 나와 상대를 모두 지키는 안전한 대화의 구조 Chapter 5: 감정 대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야 하는 이유 에필로그: 당신의 감정은 언제나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