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헌법존중TF라 하는 자들

국가가 공무원의 휴대폰을 뒤지며 ‘헌법존중TF’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보다 더한 기만과 폭거가 있을 수 있는가. 이 책은 현 정권이 ‘헌법 수호’라는 위선적인 간판 뒤에서 어떻게 헌법의 핵심 가치인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있는지를 낱낱이 고발한다. 헌법 제17조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제18조 통신의 비밀은 더 이상 권력자들에게 존중의 대상이 아니다. 그들은 법 위에 군림하며, 국민을 잠재적 감시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사건에 대한 비판을 넘어, ‘권력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이 어떻게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지 그 메커니즘을 파헤친다. 감시받아야 할 권력이 도리어 감시의 주체가 되는 이 기괴한 현실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이는 단순한 정책 실수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저자는 날카로운 비판과 명확한 논리로 권력의 오만함을 지적하며, 왜 지금 우리가 분노하고 저항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역설한다.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권력의 자의적 법 해석에 침묵하며 감시 사회의 노예로 전락할 것인가, 아니면 헌법이 부여한 주권자로서 권력을 통제하고 민주주의를 되찾을 것인가. 이 책은 그 싸움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문이자, 행동을 촉구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윤석열 비상계엄보다 더 큰 분노로, 우리는 헌법 파괴 세력에 맞서야 한다.

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프롤로그: 누가 누구를 감시해야 하는가 Chapter 1: 이름과 실체, '헌법존중'의 배신 Chapter 2: 권력의 오만, 법치주의를 파괴하다 Chapter 3: 감시 사회의 서막, 빅브라더는 바로 그들이었다 Chapter 4: 침묵의 카르텔, 위험한 선례를 만들다 Chapter 5: 저항하라, 헌법을 위하여 에필로그: 다시, 헌법 제1조를 가슴에 새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