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 평범했던 농촌 마을이 대한민국 교육 지도를 바꾸는 혁신적인 실험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바로 '제주 영어교육도시'입니다. 이 책은 조기 유학의 대안을 넘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교육 허브이자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은 이 특별한 도시의 탄생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를 심층적으로 조망합니다. 1부에서는 국가적 필요에 의해 시작된 영어교육도시 프로젝트의 기원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역할, 세계 유수 명문 학교들을 유치하기까지의 험난했던 과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따라갑니다. 또한 교육, 주거, 휴식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캠퍼스형 도시의 설계 철학과 지속 가능성을 향한 비전을 살펴봅니다. 2부는 도시의 심장인 국제학교들의 교육 생태계를 깊이 파고듭니다. NLCS Jeju, 브랭섬홀 아시아, SJA Jeju, KIS Jeju 등 각 학교의 차별화된 커리큘럼(IB, AP)을 비교 분석하고, 치열한 입학 과정과 다채로운 학생들의 생활을 들여다봅니다. 또한 도시의 또 다른 교육 축인 사교육 시장의 트렌드와 독특한 학부모 커뮤니티 문화, 프로젝트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통해 글로벌 인재가 어떻게 양성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3부에서는 '삶이 있는 도시'로서의 면모를 조명합니다. 독특한 주거 환경과 부동산 시장의 동향,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상업 및 문화 시설, 그리고 도시가 제공하는 높은 삶의 질을 살펴봅니다.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꿈을 안고 이주한 가족들의 진솔한 적응기, 그들이 겪는 교육적 고민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도시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립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영어교육도시가 제주 지역사회에 미친 경제적, 문화적 영향과 그 이면의 과제들을 분석합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도시가 마주한 도전과 기회는 무엇인지, 로컬과 글로벌의 가치를 어떻게 조화롭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합니다. 그리고 2035년, 글로벌 교육 허브를 꿈꾸는 도시의 미래 시나리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교육 문제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육자는 물론, 새로운 도시 모델과 지역 발전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입니다.
[DeliAuthor]'아르스' (Ars) | Ars Lucet 아르스는 20년간 부동산 실전 투자와 개발, 자산 관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부동산 자산관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생 전반을 설계하는 ‘자산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호암아트홀 ‘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학회 회원의 밤’ 행사에서 강연자로 무대에 서는 등 꾸준히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 ‘돈보다 중요한 건 인생의 방향’이라는 철학 아래,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기 인생에 빛나는 기회 ’가 되길 바란다.
[DeliList]프롤로그: 제주 서부의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변화 1부.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탄생 Chapter 1. 영어교육도시 프로젝트의 기원 Chapter 2. 도시 설계의 철학과 구조 2부. 국제학교와 교육 생태계 Chapter 3.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주요 국제학교들 Chapter 4. 사교육·학부모 커뮤니티·학습 환경 Chapter 5.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 3부. 삶이 있는 도시 Chapter 6. 거주 환경과 도시 생활 Chapter 7. 이주 가정의 이야기 4부. 영어교육도시의 영향력과 미래 Chapter 8. 제주 지역사회에 미친 변화 Chapter 9. 도시의 도전과 기회 Chapter 10. 영어교육도시의 미래 시나리오 에필로그: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