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지평선을 꿈꾼 왕자, 엔히크. 지평선을꿈꾼왕자엔히크_thumbnail
구매 가능

지평선을 꿈꾼 왕자, 엔히크

...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유럽의 서쪽 끝, 광활한 대서양과 마주한 작은 왕국 포르투갈에 세상의 끝을 동경한 한 왕자가 있었습니다. 왕관을 물려받을 운명은 아니었지만, 그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으로 바다 너머의 지평선을 꿈꿨던 인물, 엔히크 왕자. 그의 삶은 한 편의 위대한 서사시이자, 인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거대한 항해의 시작이었습니다. 『지평선을 꿈꾼 왕자, 엔히크』는 ‘항해왕’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불굴의 의지,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리더십을 따뜻하고 감성적인 에세이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아프리카 세우타에서 마주한 낯선 세계의 경이로움이 어떻게 그의 마음에 탐험의 불씨를 지폈는지, 사그레스의 언덕에 모여든 항해사와 지도 제작자, 천문학자들이 어떤 열정으로 미지의 바다를 향한 지식을 쌓아 올렸는지, 그리고 ‘죽음의 바다’라 불리던 보자도르 곶을 넘어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좌절과 용기가 필요했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이 책은 엔히크의 위대한 업적만을 조명하지 않습니다. 그의 꿈이 열어젖힌 대항해시대의 빛과 함께, 그늘에 가려진 어두운 그림자, 즉 노예 무역의 시작이라는 비극적인 역사 또한 외면하지 않고 성찰합니다. 하나의 꿈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그 책임은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포르투갈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한 인간의 꿈이 어떻게 시대를 이끌었는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은 깊은 공감과 영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엔히크 왕자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 각자의 마음에 잠들어 있는 미지의 지평선을 향한 용기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바다 너머, 새로운 세상을 꿈꾼 영혼 Chapter 1: 세우타의 붉은 깃발, 탐험의 서막 Chapter 2: 사그레스의 등대, 지식의 빛을 모으다 Chapter 3: 보자도르 곶을 넘어서, 미지의 장막을 걷다 Chapter 4: 바람을 거스르는 배, 카라벨에 담긴 희망 Chapter 5: 탐험의 빛과 그림자, 남겨진 유산 에필로그: 지평선에 새겨진 이름, 엔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