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을까요. 심장이 두근거리는 법을 잊은 것은. 아침에 눈을 뜨면 습관처럼 몸을 일으키고, 정해진 길을 오가고, 무표정한 얼굴로 하루를 마감하는 일상이 반복될 때, 우리는 문득 깨닫습니다. 내 안의 무언가가 멈춰버렸다는 것을. 이 책은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감정의 색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삶이 숙제처럼 느껴지고, 사랑이라는 단어는 빛바랜 사진처럼 아득해진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다시 설레는 순간을 만날 수는 없을까요? 저자는 설렘이 거창한 사건이나 새로운 사람이 있어야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아주 작은 관심의 전환에서 시작된다고 속삭입니다. 잊고 있던 나의 취향을 되찾고, 무심코 지나치던 계절의 변화를 눈에 담고, 낯선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사소한 시도들이 우리 마음에 잠자고 있던 감정을 깨우는 스위치가 되어준다는 것이죠.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잊었던 감각을 되살리고,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섣부른 기대나 두려움 없이 타인에게 마음을 열고, 상처와 나이듦까지 끌어안으며 깊어지는 관계의 기쁨을 발견하게 됩니다. 설렘은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 마음을 다시 켜는 순간 찾아오는 인생의 선물입니다. 이 책과 함께 당신의 멈춰있던 시간에 새로운 리듬을 불어넣고, 다시 빛나는 계절을 시작해보세요.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멈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을까 Chapter 1: 빛바랜 풍경 속에 홀로 서서 Chapter 2: 아주 작은 것들이 말을 걸어올 때 Chapter 3: 당신이라는 낯선 리듬 Chapter 4: 상처와 나이듦을 기꺼이 껴안으며 Chapter 5: 다시, 나의 계절을 시작하는 법 에필로그: 모든 날은 설레기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