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너였으면 좋겠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여러 갈래의 길 위에서 매 순간 다른 가능성을 만납니다. 더 나은 사람, 더 안정적인 미래, 더 현명한 결정. 세상은 끊임없이 정답을 이야기하지만, 마음은 때로 그 모든 논리를 뒤로하고 단 한 사람을 가리키곤 합니다. 이 소설은 헤어졌지만 끝나지 않은 감정, 멀어졌지만 사라지지 않은 마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각자의 길을 걷던 두 사람이 긴 시간을 돌아 결국 서로에게 닿게 되는 운명 같은 사랑의 서사입니다. 주인공 서진은 안정적인 일상과 새로운 인연 속에서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과거의 한 사람, 지후 때문에 혼란을 겪습니다. 애써 지웠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흔적은 삶의 곳곳에 잔상처럼 남아있습니다. 이 책은 놓아버렸지만 결코 놓아지지 않았던 사랑,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감정의 본질을 섬세한 문체로 그려냅니다. 이별 후에도 서로의 삶에 보이지 않는 영향을 미치며, 마음의 잔향으로 남아있던 두 사람. 우연을 가장한 필연처럼 다시 마주하게 된 그들은 멈췄던 시간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수많은 이유와 논리를 제쳐두고 마음이 향하는 단 한 사람을 따라가는 여정. 아무리 돌아봐도, 결국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리는 속삭임. “그래도… 너였으면 좋겠다.” 이 책은 이유가 아니라 마음으로 사랑을 선택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입니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마음의 잔상 Chapter 1: 각자의 계절을 지나 Chapter 2: 스쳐 가는 바람처럼 Chapter 3: 멈춰버린 시간 앞에서 Chapter 4: 이유가 아니라 마음으로 Chapter 5: 다시, 우리라는 이름으로 에필로그: 너라는 안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