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해야만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왜 사랑받기 위해 ‘착한 사람’이 되려고 할까요? 상대를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조바심, 갈등이 두려워 삼켜버린 말들,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은 욕심 때문에 우리는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길을 택합니다. 내 감정보다 상대의 기분을 먼저 살피고, 무리한 부탁에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내가 이해해야지’라며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하지만 가면을 쓰고 얻어낸 관계는 결코 깊어지지 않습니다. 일방적인 희생과 노력으로 유지되는 관계의 끝에는 존중과 사랑이 아닌, 소진된 감정과 씁쓸한 공허함만이 남을 뿐입니다. 나를 잃어버린 자리에는 ‘나는 왜 사랑받지 못할까’라는 깊은 상처와 서운함만 쌓여갑니다. 이 책은 그처럼 ‘착함’이라는 의무감에 갇혀 자신을 잃어가는 이들을 위한 심리 안내서입니다. 착한 사람이 되기를 그만둘 때, 비로소 진짜 관계가 시작된다는 진실을 알려줍니다. 더 이상 나를 희생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 거절의 두려움을 넘어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는 용기, 그리고 착함이 아닌 ‘진정성’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당신이 얻어야 할 것은 억지로 만들어낸 ‘착한 사람’이라는 평판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받고, 솔직한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건강한 관계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을 잃지 않으면서도 온전히 사랑하고 사랑받는 새로운 관계의 기준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착한 사람이라는 가면 뒤에, 진짜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Chapter 1. ‘착한 사람’이라는 무거운 갑옷 Chapter 2. 사랑이 아니라 소모: 감정의 파산 선고 Chapter 3. 나를 지키는 용기, ‘진정성’이라는 언어 Chapter 4. “싫어”라고 말해도 우리는 헤어지지 않는다 Chapter 5.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할 권리 에필로그: 이제, 당신의 진짜 사랑을 시작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