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50개의 점묘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의 인생을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라고 상상해 보세요. 스무 살,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 우리는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막막함 앞에서 붓을 드는 용기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하루에 하나의 점을 찍는 마음으로, 매일 아주 작은 무언가를 시작해 보는 겁니다. 스무 살에 시작해 쉰 살까지, 30년 동안 매일 하나의 점을 찍으면 10950개의 점이 모입니다. 영어 단어를 하루에 하나씩 외우면 3년 만에 1000개가 넘는 단어가 쌓이고, 한자를 익히면 어느새 천자문이 완성됩니다. 사소해 보이는 하나의 점이 모여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적을 우리는 삶에서 매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점묘화가의 시선으로 인생을 바라봅니다. 수만 개의 점을 찍어 하나의 그림을 완성했던 조르주 쇠라처럼, 우리는 성실함이라는 점을 찍어 인생의 풍경을 만듭니다. 각각의 색점이 모여 더 풍부한 색을 만들어내는 폴 시냐크의 그림처럼, 우리의 다양한 경험은 서로 어우러져 삶을 더욱 다채롭게 합니다. 무한히 증식하는 점으로 자신만의 우주를 창조한 쿠사마 야요이처럼, 우리는 매일의 작은 행위를 통해 고유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합니다. 『10950개의 점묘』는 거창한 성공이 아닌, 하루하루의 작은 성취가 얼마나 위대한 예술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안내서입니다. 당신의 캔버스는 아직 비어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첫 번째 점을 찍을 용기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점들이 모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의 걸작이 될 테니까요.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내 인생의 캔버스 Chapter 1. 첫 번째 점의 무게 Chapter 2. 성실함이라는 리듬, 1095개의 단어들 Chapter 3. 색의 조화, 점들이 만나 그림이 될 때 Chapter 4. 점과 점 사이, 경이로운 여백 Chapter 5. 무한한 점으로 그리는 나만의 우주 에필로그: 10950개의 점으로 완성된 나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