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거대한 풍력발전 단지의 압도적인 모습에 익숙하지만, 에너지 혁신의 진정한 잠재력은 우리 주변의 작은 바람 속에 숨어있을지 모릅니다. 《바람을 손에 담다》는 바로 그 가능성에 주목하여, 기술자부터 예비 창업가,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이를 위한 소형 풍력발전의 A to Z를 담은 기술 응용서입니다. 이 책은 풍력공학 박사이자 소형 풍력 시스템 상업화 경험을 두루 갖춘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바람이라는 자연 현상의 물리적 원리부터 시작합니다. 수평축과 수직축 터빈의 근본적인 차이, 그리고 날개 없는 공진형 터빈이라는 혁신적인 개념까지, 소형 풍력 기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장단점을 명쾌하게 분석합니다. 나아가本書는 단순한 이론 소개를 넘어, 실제 터빈을 만들어내는 핵심 설계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파고듭니다. 블레이드 설계를 위한 BEM 이론, 공진형 터빈의 주파수 조절 메커니즘, 그리고 Q-Salp Swarm 같은 최적화 알고리즘을 활용한 최신 설계 기법까지, 현장에서 마주할 공학적 문제들을 해결할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합니다. 또한, 저풍속에서도 에너지를 포착하는 강화학습 기반 제어 전략이나 영구자석 동기 발전기(PMSG)의 효율적 활용법 등 전력 변환과 제어의 핵심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합니다. 휴대용 터빈부터 농업용 냉각 시스템, 빌딩 옥상과 해상 부이에 이르기까지, 소형 풍력이 어떻게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지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더불어, IEC 61400-2 국제 표준과 같은 구조 안전성 문제, 비용 절감을 위한 부품 재활용 방안, 그리고 현실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까지,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안내합니다. 생체 모방 디자인, 인공지능 제어 등 미래 기술의 비전과 함께 저풍속 지역의 효율성 한계, 내구성 문제와 같은 현실적 도전 과제까지 균형 있게 다루는 이 책은, 당신이 바람을 이해하고, 설계하며, 마침내 비즈니스로 만들어가는 여정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DeliAuthor]저자는 드림 아카데미 대표로 교육 사업을 시작하여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주)더파크 대표로 재직하며 다양한 부동산 개발과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탐건설 대표와 제주도 오라관광농원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DeliList]프롤로그: 우리 곁의 에너지, 바람을 다시 보다 Chapter 1: 바람, 에너지의 씨앗을 품다 Chapter 2: 터빈에 혼을 불어넣는 설계 기술 Chapter 3: 바람이 닿는 모든 곳에, 소형 풍력의 실제 Chapter 4: 기술에서 비즈니스로,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Chapter 5: 내일의 바람을 담는 기술과 현실적 과제 에필로그: 당신의 손에서 시작될 바람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