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철학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철학자. 철학자들이가장존경하는철학자_thumbnail
구매 가능

철학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철학자

...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철학의 광대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별들이 반짝였지만, 유독 다른 별들의 길잡이가 되어준 거인들이 있다. 과연 철학자들은 동료 철학자 중 누구를 가장 위대한 스승으로 꼽을까? 이 책은 인류 지성사에 가장 깊은 족적을 남긴 철학자들, 즉 동료 사상가들에게 가장 큰 존경과 경외의 대상이 되어온 '철학자들의 철학자'를 찾아 떠나는 지적 탐험이다. 우리는 먼저 서양 철학의 거대한 뿌리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난다. 한 명은 이데아라는 이상 세계를 통해 진리를 탐구했고, 다른 한 명은 현실 세계의 관찰과 논리를 통해 지식의 체계를 세웠다. 이 두 거인이 없었다면 서양 철학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의 사유가 어떻게 후대 철학자들의 영원한 논쟁거리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었는지 살펴본다. 다음으로 근대 철학의 분수령을 이룬 임마누엘 칸트의 세계로 들어선다. 그는 인간 이성의 구조와 한계를 규명하며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이뤄냈고, 윤리학과 인식론에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기둥을 세웠다. 왜 수많은 철학자들이 칸트의 저작 앞에서 좌절하고 또 경탄하는지, 그 이유를 파고든다. 이어 기존의 모든 가치를 전복시킨 망치를 든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를 조명한다. '신은 죽었다'는 선언으로 허무주의 시대를 예고하고, 권력에의 의지와 초인 사상을 통해 인간 존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그의 사상은 어떻게 현대 철학의 가장 강력한 도화선이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마지막으로 20세기 분석철학의 지형도를 완전히 바꾼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을 만난다. 언어와 세계의 관계를 탐구하며 철학적 문제들이 실은 언어의 오용에서 비롯된 '가짜 문제'임을 밝힌 그의 통찰은 현대 철학자들에게 어떤 충격을 주었는지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다섯 명의 거인들을 차례로 탐색한 후, 책은 마침내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답한다. 수많은 설문조사와 학자들의 평가를 종합했을 때, 과연 누가 '철학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철학자'라는 왕좌에 오를 자격이 있는가? 이 책은 단순히 철학사를 요약하는 것을 넘어, 위대한 사상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인류의 지성을 확장해왔는지를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DeliAuthor]

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

프롤로그: 거인의 어깨 위에서 Chapter 1: 모든 것의 시작, 플라톤 Chapter 2: 현실 세계의 탐구자, 아리스토텔레스 Chapter 3: 이성의 한계를 밝힌 혁명가, 임마누엘 칸트 Chapter 4: 망치를 든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Chapter 5: 언어의 감옥을 파헤친 천재,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에필로그: 철학의 왕좌, 그 주인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