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우리의 행동을 읽는다

지구는 말이 없다. 대신 모든 것을 비추고, 되돌려줄 뿐이다. 우리가 무심코 입고 버린 옷, 편리함을 위해 사용한 플라스틱, 더 빠른 이동을 위해 태운 화석 연료까지, 우리의 모든 선택과 행동은 지구라는 거대한 책에 한 문장씩 기록된다. 그리고 그 기록들은 기후 변화라는 이름의 답장으로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 이 책은 지구가 어떻게 우리의 행동을 읽고 반응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안내서이다. 우리의 일상적인 소비 습관과 생활 방식이 어떻게 지구 반대편의 가뭄과 산불, 우리 동네의 기록적인 폭우와 연결되는지를 차분하고 단정한 문체로 설명한다. 과학적 사실을 감성적 언어로 풀어내어, 기후 위기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책은 절망을 말하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오히려 위기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그 희망을 행동으로 바꾸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거절하기’와 ‘줄이기’에서 시작하는 제로 웨이스트의 삶, 개인의 작은 실천이 어떻게 가정과 사회, 나아가 기업과 국가의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를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지구가 보내는 경고를 정확히 읽고, 올바른 행동으로 응답할 때, 우리는 파국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결국 지구의 미래는 우리의 다음 행동에 달려 있다. 이 책은 당신의 행동이 지구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임을 깨닫게 하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말을 걸지 않는 관찰자 Chapter 1: 우리는 무엇을 쓰고, 무엇을 남기는가 Chapter 2: 지구가 보내는 경고 신호들 Chapter 3: 멈춤과 전환을 위한 최소한의 행동 Chapter 4: 행동이 미래를 바꾼다 Chapter 5: 희망은 행동하는 사람의 것이다 에필로그: 지구의 다음 문장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