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줄일수록 삶이 회복되는 이유

우리는 언제부터 ‘빠름’을 유능함의 증거로, ‘쉼’을 뒤처짐의 신호로 여기게 되었을까. 이 책은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 번아웃과 불안을 일상처럼 겪는 현대인들을 위한 깊은 성찰과 현실적인 속도 조절 가이드를 담고 있다. 저자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는 가장 근본적인 행위임을 역설한다. 책은 먼저 우리가 왜 속도 강박에 시달리는지, 그 사회적·심리적 원인을 진단하며 시작한다. 그리고 속도를 줄였을 때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긍정적 변화를 뇌과학적 근거를 통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뇌가 불필요한 과부하에서 벗어나 재정비되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의 활성화는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선명하게 만드는가? 분주함이 가라앉은 자리에 어떻게 창의성과 통찰력이 싹트는가? 또한 이 책은 바쁨과 불안을 명확히 구분하고, 내면의 감정 신호를 알아차리는 법을 안내한다. 속도 조절이 어떻게 흐트러진 집중력과 안정감을 되찾아주는지 구체적인 심리적 과정을 따라가며, ‘의도적으로 멈추는 기술’과 ‘천천히 가도 흔들리지 않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실천적 방법들을 제안한다. ‘내가 견딜 수 있는 속도로 사는 것이 진짜 회복’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은 더 이상 세상의 속도에 나를 맞추는 대신, 나만의 건강한 리듬을 찾아 삶을 온전히 누리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당신은 지금 어떤 속도로 걷고 있나요? Chapter 1. 멈추지 못하는 사회, 길 잃은 사람들 Chapter 2. 속도를 줄이면 뇌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Chapter 3. 바쁨과 불안을 구분하는 감정의 신호등 Chapter 4. 의도적으로 멈추는 시간의 힘 Chapter 5. 나만의 속도를 찾는 느림의 기술 에필로그: 당신의 삶에 알맞은 속도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