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그러나 가장 거대한 영적 울림을 지닌 곳, 바티칸 시국. 그 영원의 도시를 관통하는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바티칸의 심장을 뛰게 한 위대한 인물들의 삶과 영혼을 따라가는 감성적인 순례의 기록입니다. 초대 교황 베드로의 순교가 깃든 언덕에서부터, 미켈란젤로가 혼신을 다해 천장에 그려 넣은 장엄한 창조의 서사, 그리고 세상의 낡은 창을 활짝 열어젖힌 교황 요한 23세의 따뜻한 용기까지. 바티칸의 역사는 굳건한 신념과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삶을 기꺼이 바친 이들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냉전의 얼어붙은 땅에 평화의 씨앗을 심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지치지 않는 여정과, 화려한 권위를 내려놓고 세상 가장 낮은 곳을 향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박한 발걸음을 따라갑니다. 그들의 삶은 시대의 아픔에 응답하고, 인류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불이었습니다. 『세계의 인물 바티칸 시국편』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위대한 인물들의 인간적인 고뇌와 결단, 그리고 그들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붙잡아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묻습니다. 반석 위에 세워진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거대한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가, 당신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것입니다.
[DeliAuthor]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프롤로그: 반석 위에 세운 영원의 도시, 그 빛을 밝힌 사람들 Chapter 1: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돌과 천장에 새긴 신앙의 고백 Chapter 2: 교황 요한 23세 - 세상의 창을 열어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다 Chapter 3: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역사의 격랑 속, 평화를 외친 거인 Chapter 4: 프란치스코 교황 - 소박한 구두로 세상의 변두리를 걷다 에필로그: 작은 나라의 위대한 유산, 세상을 비추는 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