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교황 요한 23세 - 세상의 창을 열어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다. 교황요한23세-세상의창을열어신선한바람을불어넣다_thumbnail
구매 가능

교황 요한 23세 - 세상의 창을 열어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다

...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1958년, 세상은 새로운 교황의 탄생을 주목했습니다. 선출된 이는 일흔여섯의 고령, 안젤로 론칼리 추기경. 많은 이들이 그를 잠시 자리를 지키다 사라질 '징검다리 교황'이라 여겼습니다. 사람들의 예상처럼 그는 길지 않은 시간 재위했지만, 그가 가톨릭교회와 세상에 미친 영향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거대한 파동이었습니다. 교황 요한 23세. 그는 교회의 굳게 닫힌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세상의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재위 기간 동안 가장 빛나는 업적은 단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소집입니다. 수백 년간 유지되어 온 교회의 낡은 관습과 권위주의적 태도를 벗어던지고, 세상과 소통하며 현대 사회의 문제에 귀 기울이는 새로운 교회의 모습을 제시한 것입니다. 라틴어로만 봉헌되던 미사는 각국의 언어로 드려지게 되었고, 갈라섰던 다른 그리스도교 종파와 다른 종교를 향해 대화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또한 그는 냉전의 서슬 퍼런 위기 속에서 회칙 『지상의 평화』(Pacem in Terris)를 반포하며 인류 전체의 평화를 호소했습니다. 이 회칙은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선의의 모든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였으며,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을 평화의 초석으로 선언했습니다. 그의 따뜻한 미소와 소박한 언어 뒤에는 시대를 꿰뚫는 깊은 통찰과 인류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책은 소박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가톨릭교회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20세기 가장 위대한 영적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되는 교황 요한 23세의 삶과 신앙, 그리고 그가 일으킨 놀라운 변화의 바람을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따라갑니다. 그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용기 있는 결단이 어떻게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증언이 될 것입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굳게 닫힌 창문 앞에 선 한 노인 Chapter 1: 소박한 농부의 아들, 세상의 빛을 품다 Chapter 2: 격동의 시대를 관통한 외교관, 평화의 씨앗을 심다 Chapter 3: '징검다리 교황'의 예기치 못한 선택, 제2차 바티칸 공의회 Chapter 4: 아조르나멘토, 교회의 창문을 활짝 열다 Chapter 5: 『지상의 평화』, 모든 선의의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 에필로그: 신선한 바람은 계속 불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