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간 부동산 개발 현장을 지켜보며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가 무엇인지 질문해왔습니다. 그것은 자본의 크기나 기술의 우위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조직이 ‘어떻게’ 일하는가, 즉 조직의 작동 원리에 있었습니다. 이 책은 기계처럼 경직된 위계 조직의 시대가 저물고,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협력하고 적응하는 조직만이 생존하는 시대가 왔음을 선언합니다.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단순히 벽돌을 쌓아 올리는 공학이 아니라,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얽힌 복잡한 생태계입니다. 시행사, 시공사, 설계, 금융, 인허가 관청 등 각자의 역할을 하는 독립된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공생하는지에 따라 프로젝트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저는 이 복잡한 관계망을 ‘프로젝트 생태계’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분석합니다. 이 책에서 당신은 조직을 살아있는 생명체에 비유하여 팀을 ‘세포’로, 정보의 흐름을 ‘혈관’으로, 의사결정 구조를 ‘신경망’으로 재해석하는 흥미로운 여정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제가 40년간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실패와 성공 사례를 통해 유기체 조직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내는지 구체적으로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유기체처럼 일하는 조직》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닙니다. 위계 조직의 한계를 넘어 팀의 자율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는 ‘유기체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12가지 실천 전략을 담은 구체적인 행동 지침서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조직을 통제와 관리의 대상이 아닌, 생명력을 불어넣고 가꾸어야 할 하나의 생태계로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끄는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DeliAuthor]저자는 드림 아카데미 대표로 교육 사업을 시작하여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주)더파크 대표로 재직하며 다양한 부동산 개발과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탐건설 대표와 제주도 오라관광농원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DeliList]프롤로그: 기계에서 유기체로, 조직을 보는 눈을 바꾸다 Part 1: 왜 지금 유기체 조직인가? Part 2: 개발 조직은 살아있는 유기체다 Part 3: 부동산 개발 조직 생태계 모델 Part 4: 유기체 조직으로의 전환 전략 Part 5: 40년 실무 경험 기반 사례 연구 Part 6: 부동산 개발 조직의 미래 에필로그: 프로젝트의 정원사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