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타인의 표정, 말투, 행동을 분석하며 그 사람을 이해하려 애쓰지만, 정작 하루 24시간을 함께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는 왜 스스로의 감정에 번번이 휘둘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 방황하는 걸까요? 이 책은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오래된 화두를 현대인의 삶으로 가져와, 인간이 타인보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데 왜 그토록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지 심리학, 철학, 인문학적 시선으로 깊이 파고드는 에세이입니다. 우리는 사실보다 우리가 믿고 싶은 ‘자기 해석’을 진실로 여기고, 행동의 80%를 지배하는 무의식의 힘에 이끌리며, 과거의 기억과 상처라는 필터를 통해 자신을 흐릿하게 바라봅니다. 수천 회의 강연과 상담 현장에서 저자가 마주한 사람들의 가장 근원적인 고민은 언제나 ‘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 고민에 답하며, 의식과 무의식, 감정과 욕구, 이성과 본능이 충돌하는 우리 내면의 복잡한 구조를 섬세하게 해부합니다. 또한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는 착각, 타인과의 비교가 만들어낸 왜곡된 자아상 등 우리가 무심코 따르는 심리 패턴을 명확히 짚어줍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책은 자신을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실질적인 길을 제시합니다. 판단과 해석을 멈추고 ‘관찰’하는 법, 나를 설명하는 대신 ‘질문’하는 기술, 제주의 자연에서 얻은 ‘거리 두기’의 지혜처럼,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유의 도구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한 자기 이해의 여정은 당신의 삶을 더는 복잡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고, 관계의 무게를 가볍게 하며, 온전히 나다운 삶으로 나아가는 가장 확실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입니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내 안의 가장 먼 여행 Chapter 1. 나는 왜 나를 모르는가 Chapter 2. 내 안에는 너무 많은 ‘나’가 산다 Chapter 3. 나를 오해하게 만드는 마음의 습관들 Chapter 4. 비로소 나를 제대로 알게 되는 순간 Chapter 5. 깊이 아는 만큼 가벼워지는 삶 에필로그: 나에게 말을 거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