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발 딛고 사는 세계는 물리적 공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의 세계는 한 뼘 남짓한 방 안에서 답답하게 맴도는 반면, 어떤 사람의 세계는 끝없이 펼쳐진 대지처럼 광활합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바로 그 사람의 ‘마음의 크기’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마음이 가진 크기와 깊이가 곧 그가 경험하는 세계의 전부라는 단순하지만 깊은 진실을 탐구하는 철학·심리 인문 에세이입니다. 마음이 좁을 때 우리는 사소한 말 한마디에 무너지고, 예상치 못한 사건 앞에서 길을 잃습니다. 감정의 그릇이 작아 타인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굳어버린 생각의 틀에 갇혀 새로운 가능성을 보지 못합니다. 이처럼 좁고 닫힌 마음이 우리의 세계를 얼마나 답답하고 불안하게 만드는지 심리적 원리를 통해 섬세하게 들여다봅니다. 반대로 마음이 확장되는 순간, 우리의 세계는 놀랍도록 달라집니다. 아픈 상처를 통과하며 마음의 깊이가 더해지고, 타인의 관점을 기꺼이 수용하며 마음의 폭이 넓어집니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과 새로운 배움이 생각의 지평을 열어주는 것처럼, 마음이 유연해질수록 삶의 선택지는 풍요로워집니다. 이 책은 마음이 확장되는 구체적인 과정을 안내하며, 판단을 내려놓는 관찰의 기술, 타인의 마음에 접속하는 공감의 기술, 감정을 건강하게 흘려보내는 마음의 여유를 만드는 법 등 일상에서 마음의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사유의 루틴을 제안합니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상담과 강연, 그리고 제주의 광활한 자연 속에서 길어 올린 통찰을 바탕으로, 성장의 본질이 결국 ‘마음의 확장’에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마음 그릇을 들여다보고, 그 크기를 가늠하며, 더 넓고 깊은 세계로 나아가는 따뜻한 위로와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당신의 세계는 얼마만큼의 크기입니까 Chapter 1. 마음의 크기가 세계의 크기인 이유 Chapter 2. 마음은 상처를 통과하며 넓어진다 Chapter 3. 마음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Chapter 4. 세계를 넓히는 마음의 기술 Chapter 5. 마음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사람 에필로그: 나의 세계를 확장하는 첫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