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랑주 역학: 최소 작용의 원리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은 위대한 천재들의 어깨 위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아이작 뉴턴은 힘과 가속도라는 강력한 도구로 행성의 궤도를 계산하고 포탄의 낙하를 예측했습니다. 그의 방식은 직관적이고 강력했지만,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설명하기엔 때로 너무 복잡하고 번거로웠습니다. 여기, 뉴턴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우주를 바라본 또 한 명의 천재, 조제프 루이 라그랑주가 있습니다. 그는 묻습니다. "만약 자연이 가장 효율적인, 가장 '게으른' 경로를 선택한다면 어떨까?" 이 질문에서 출발한 '라그랑주 역학'은 물리학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힘이라는 개념 대신 '에너지'라는 더 근본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최소 작용의 원리'라는 단 하나의 아름다운 원리로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설명합니다. 이 책은 수식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비유와 이야기로 라그랑주 역학의 핵심을 풀어냅니다. 산을 넘는 가장 효율적인 등산로부터 해변의 구조대원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최단 시간 경로까지, 우리 주변의 사례들을 통해 '최소 작용의 원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봅니다. 나아가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의 단순한 차이로 정의되는 '라그랑지언'이 어떻게 복잡한 진자 운동부터 행성의 타원 궤도, 심지어 양자 세계의 기묘한 현상까지 아우르는 만물의 운동 설계도가 되는지 그 경이로운 과정을 안내합니다. 뉴턴의 세계를 넘어, 더 깊고 우아한 자연의 질서를 만나보십시오.

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프롤로그: 세상의 모든 움직임에는 비밀이 있다 Chapter 1: 뉴턴의 세계를 넘어서 Chapter 2: 자연의 가장 게으른 길, 최소 작용의 원리 Chapter 3: 운동의 설계도, 라그랑지언 Chapter 4: 복잡함을 푸는 열쇠, 라그랑주 역학의 힘 Chapter 5: 행성의 궤도에서 양자 도약까지 에필로그: 우주의 시를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