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은 더 이상 로켓을 타고 폭발적인 가속도를 견디는 소수 엘리트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류의 오랜 꿈인 우주를 가장 평화롭고 안전하며, 품격 있는 방식으로 경험할 새로운 길이 열렸다. 바로 거대한 '스페이스벌룬(SpaceBalloon)'을 타고 고요히 성층권으로 떠오르는 스페이스 퍼스펙티브(Space Perspective)의 시대다. 이 책은 기존의 우주 관광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엎는 혁신적인 기업, 스페이스 퍼스펙티브의 모든 것을 해부한다. 우리는 왜 이들이 폭발적인 추진력의 로켓 대신, 검증된 기술인 풍선을 선택했는지 그 이유를 파고든다. 시속 12마일의 속도로 천천히 상승하며 6시간 동안 지구의 경이로운 곡선을 감상하는 '스페이스십 넵튠(Spaceship Neptune)'의 내부는 어떻게 디자인되었으며, 이 여행이 고객에게 어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지 생생하게 그려낸다. 또한 전설적인 프로젝트 '바이오스피어 2'에서 생존하며 지구 생태계의 소중함을 체득한 창업가 부부, 제인 포인터와 테이버 맥콜럼의 특별한 창업 스토리를 조명한다. 그들의 경험이 어떻게 스페이스 퍼스펙티브의 핵심 철학인 '관점의 전환'과 깊이 연결되는지 탐구한다.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 등 쟁쟁한 경쟁사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스페이스 퍼스펙티브만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잠재적 투자가치를 냉철하게 평가한다. 이 책은 단순한 기업 분석을 넘어, 우주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해적들의 담대한 도전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의 통찰을 얻고자 하는 모든 혁신가를 위한 필독서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로켓 없이 우주로 가는 새로운 항해 Chapter 1: 스페이스십 넵튠, 성층권 여행의 재정의 Chapter 2: 바이오스피어 2에서 우주까지, 창업자들의 비전 Chapter 3: 하늘 위의 비즈니스, 선매출과 경험 경제학 Chapter 4: 성층권의 경쟁자들, 누가 하늘을 지배할 것인가? Chapter 5: 미래를 향한 투자, 스페이스 퍼스펙티브의 가치와 리스크 에필로그: 관점의 전환, 지구를 떠나야 보이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