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Walker는 어떤 회사

우주가 더 이상 국가와 거대 자본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 '뉴 스페이스(New Space)'의 파도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일본의 한 스타트업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우주를 향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바로 '스페이스 워커(Space Walker Inc.)'다. 이 책은 비행기처럼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착륙하는 '완전 재사용 유인 우주선'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스페이스 워커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도쿄이과대학 연구실에서 수십 년간 이어진 연구가 어떻게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탄생했는지, 그 창업 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요네모토 고이치 교수의 끈질긴 집념과 최고경영자(CEO) 마나베 아키히데의 비전이 결합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이스 워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일까? 책은 그들의 핵심 기술인 '날개 달린 재사용 로켓(유익 재사용 로켓)'의 기술적 우위와 경제적 잠재력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액체산소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친환경 엔진, 가볍고 튼튼한 복합재 연료탱크,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 공항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수평 이착륙 방식이 왜 우주 운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기술 실증기부터 아궤도(Sub-Orbital) 과학실험, 소형 위성 발사, 그리고 최종 목표인 우주관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그들의 치밀한 사업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등 거대 기업들이 선도하는 우주 경쟁 속에서 스페이스 워커는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이 책은 일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나가는 스페이스 워커의 현재를 조명하고, '모두를 위한 우주'라는 그들의 비전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 미래를 전망한다. 우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스페이스 워커의 여정을 통해 미래를 선점할 기회와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프롤로그: 하늘이 아닌, 우주를 걷는 사람들 Chapter 1: 대학 연구실에서 시작된 우주를 향한 꿈 Chapter 2: 스페이스 워커의 핵심 무기, 날개 달린 재사용 로켓 Chapter 3: 단계별 로드맵, 불가능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 Chapter 4: 뉴 스페이스 시대, 스페이스 워커의 경쟁력과 현재 위치 Chapter 5: '모두의 우주'를 향한 비전과 미래 에필로그: 새로운 우주 해적들의 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