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산에 오를까?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 혹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라는 장대한 목록을 단순한 등산 가이드가 아닌, 인생의 깊이를 더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로 재해석한다.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은 단순한 높이 순위가 아니다. 그 안에는 우리 땅의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그 가치를 탐험하는 여정의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첫 장에서는 우리가 왜 본능적으로 산을 찾는지, 그 행위가 현대인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심리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탐색한다. 이어서 두 번째 장에서는 100대 명산 도전을 위한 실용적인 준비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단순한 장비 목록을 넘어, 산행을 대하는 마음가짐, 체력 단련법, 안전 수칙까지 성공적인 여정을 위한 모든 것을 담았다. 세 번째 장과 네 번째 장에서는 대한민국 산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집중 조명한다. 봄의 진달래부터 겨울의 설화까지, 계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각 명산에 깃든 역사적 인물, 전설, 문화유산을 따라가며 정상 너머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장에서는 이 모든 경험을 ‘나만의 프로젝트’로 완성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목표 설정, 기록 관리, 그리고 동기 부여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통해, 100대 명산 완등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평생의 자부심과 성취감으로 남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은 당신의 발걸음이 닿는 모든 봉우리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지도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든든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DeliAuthor]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프롤로그: 정상의 정복이 아닌, 나를 만나는 여정 Chapter 1: 우리는 왜 산에 오르는가: 백 개의 봉우리, 백 개의 이유 Chapter 2: 첫걸음을 위한 완벽한 준비: 정신, 신체, 그리고 장비 Chapter 3: 산의 사계: 대한민국 명산의 다채로운 얼굴 Chapter 4: 정상 너머의 이야기: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산 Chapter 5: 나만의 100대 명산 프로젝트: 평생의 성취를 위한 로드맵 에필로그: 산이 우리에게 남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