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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 동서양을 융합한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드로스동서양을융합한위대한정복자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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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 동서양을 융합한 위대한 정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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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로 불리는 이름, 알렉산드로스. 그의 이름 앞에는 늘 '대왕'이라는 칭호가 따라붙지만, 우리는 그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이 책은 단순히 영토를 확장한 군사 천재로서의 알렉산드로스를 넘어, 동양과 서양이라는 두 거대한 세계를 하나의 용광로에 녹여 새로운 문명을 빚어내고자 했던 위대한 몽상가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마케도니아의 거친 왕자였던 소년이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 속에서 어떻게 세상을 품는 법을 배웠는지, 누구도 길들이지 못했던 명마 부케팔라스의 등을 박차고 올라 동방을 향한 원대한 꿈을 꾸게 되었는지, 그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시작된 이야기의 막을 엽니다. 그리스의 작은 도시국가 연합군을 이끌고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페르시아 제국에 맞서 불가능해 보였던 승리를 거두는 과정은 단순한 전쟁의 기록이 아닌, 한 인간의 비전과 리더십이 어떻게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의 진정한 주인공은 정복이 아닌 '융합'입니다. 알렉산드로스는 정복지의 문화를 파괴하는 대신 존중하고, 페르시아의 귀족을 등용했으며, 그리스인과 페르시아인의 대규모 합동결혼식을 통해 두 문화의 물리적, 화학적 결합을 시도했습니다. 이집트의 신을 끌어안고 자신의 이름을 딴 도시들을 세워 동서양의 학문과 예술, 사상이 교류하는 거점으로 삼았던 그의 정책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글로벌 시대'의 원형을 제시합니다. 인도의 문턱에서 멈춰야 했던 그의 마지막 원정과 바빌론에서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리고 그가 남긴 미완의 꿈이 어떻게 '헬레니즘'이라는 이름으로 살아남아 로마와 이슬람, 나아가 현대 서구 문명에까지 깊은 영향을 미쳤는지 그 장대한 파노라마를 펼쳐 보입니다. 알렉산드로스의 짧지만 불꽃같았던 33년의 생애는, 한 인간의 꿈이 어디까지 뻗어 나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꿈이 어떻게 시대를 넘어 인류의 유산이 되는지를 증명합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위대한 리더십과 세상을 바꾸는 비전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깊이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세계를 품을 소년, 부케팔라스를 길들이다 Chapter 1: 마케도니아의 왕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 Chapter 2: 동쪽을 향한 첫걸음, 페르시아의 문을 열다 Chapter 3: 세상의 중심에서, 새로운 제국을 선포하다 Chapter 4: 두 세계의 만남, 헬레니즘의 서막을 열다 Chapter 5: 세상의 끝에서, 신화가 된 정복자 에필로그: 짧은 생, 영원한 제국, 헬레니즘의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