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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신불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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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단골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살 수 없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현금을 받지 않는 '노캐시(No-Cash) 매장'이 늘어나면서, 누군가에게는 일상이 된 현실이다.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가 불가능한 신용불량자, 즉 금융채무 불이행자들은 이 새로운 사회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다. 이것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사회적 생존권 박탈의 시작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하는 대담한 무자본 창업 아이디어북이다. 저자 캡틴후크는 자신 역시 신용불량자임을 밝히며, 소외된 이들의 분노를 조직하여 거대한 힘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 핵심은 바로 '대한 신불자협회'라는 가상의, 그러나 충분히 실현 가능한 조직의 설립이다. 연회비 3만 원, 회원 100만 명. 이것이 협회의 비전이다. 책은 100명의 개척자로부터 300만 원의 종잣돈을 모아 법인을 설립하는 구체적인 첫걸음부터, 연간 300억 원의 예산을 통해 신불자의 권익을 대변하고, 정부와 지자체를 상대로 '친신불자 정책'을 제안하며 싸우는 로드맵을 그린다. 나아가 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주거 안정 사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새로운 형태의 대안 금융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이것은 단지 돈 버는 방법을 넘어, 사회적 약자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구원하고 세상의 룰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시뮬레이션이다. 절망의 끝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위로가 아닌 강력한 행동 지침과 실질적인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DeliAuthor]

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

프롤로그: 우리는 유령인가 Chapter 1: 현금 없는 사회, 쫓겨나는 사람들 Chapter 2: 분노를 조직하라, 3만 원의 혁명 Chapter 3: 협회는 무엇을 하는가?: 권익 보호와 정책 제안 Chapter 4: 돈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 주거, 일자리, 그리고 새로운 금융 Chapter 5: 당신도 할 수 있다: 100명의 개척자와 함께 시작하는 법 에필로그: 다시,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