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헬스장에 등록하고, 큰맘 먹고 외국어 원서를 주문하고, 야심 차게 ‘1일 1글쓰기’를 선언하지만 우리의 결심은 왜 늘 작심삼일로 끝날까요? 문제는 당신의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큰 목표, 너무 강한 의지가 뇌의 저항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뇌는 급격한 변화를 생존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강력한 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려하게 시작하지만 곧 소진되는 ‘고기 같은 목표’는 뇌의 경보 시스템만 울릴 뿐입니다. 이 책은 거창한 목표 대신, 매일 식탁에 오르는 채소처럼 작고 사소하지만 우리 몸의 근간을 이루는 ‘채소 행동’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퇴근 후 운동 1시간’이 아니라 ‘현관에서 스쿼트 1개’, ‘책 50페이지 읽기’가 아니라 ‘책상 위 책 한 페이지 펼치기’처럼, 실패하는 것이 더 어려울 만큼 작은 행동이 바로 ‘채소 행동’입니다. 이는 뇌의 저항을 우회하여 행동의 문턱을 극단적으로 낮추고, ‘일단 시작’하게 만드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입니다. ‘꾸준함을 만드는 채소 행동의 법칙’은 꾸준함이 무너지는 심리적 원인부터, 뇌가 작은 행동을 선호하는 신경과학적 이유, 그리고 채소 행동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삶의 시스템으로 자동화하는 실용적인 전략까지 단계적으로 안내합니다. 큰 목표를 작은 행동으로 분해하는 법, 기존 습관에 새로운 습관을 엮는 ‘습관 쌓기’, 꾸준함을 방해하는 감정을 다스리는 ‘90초 규칙’ 등 당장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들을 가득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더 이상 의지력과 싸우지 않고, 가장 작고 가벼운 행동의 반복으로 인생의 복리를 쌓아가는 즐거움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결심이 아닌 시스템으로, 당신의 꾸준함은 오늘 심은 채소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당신의 꾸준함에 채소를 처방합니다 Chapter 1 왜 우리의 결심은 번번이 실패하는가: 의지력 신화의 함정 Chapter 2 뇌를 속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채소 행동 Chapter 3 채소 행동 설계하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Chapter 4 꾸준함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의 힘 Chapter 5 채소 행동이 모여 인생의 숲을 이룰 때 에필로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오늘의 채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