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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기업 무한집합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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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집값을 올리고, 시장은 수익을 계산합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필요, ‘안전한 머무름’은 소외되곤 합니다. 사정이 어려운 이들에게 절실한 것은 거대한 부나 명예가 아니라, 잠시 기댈 수 있는 안전한 공간입니다. ‘무한집합주식회사’는 이 간단하지만 강력한 진실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는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구조적인 문제로 늘어나는 지방의 빈 아파트를 저렴하게 임차해, 집이 필요한 이웃에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다시 돌려줍니다. 이 책은 이익보다 사람을, 성장보다 지속을, 화려한 사업 모델보다 견고한 구조를 선택한 한 기업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입주자가 평생 머물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빨리 자립하여 떠날수록,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사회적 쉼터’를 지향합니다. 『천년기업 무한집합주식회사』는 부동산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새로운 주거 모델의 완벽한 설계도입니다. 어떻게 변하지 않는 수요에 집중하여 시장의 변동성을 이겨내는지, 어떻게 운영비를 극한까지 낮춰 최소한의 수익으로 영속성을 확보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특정 인물에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구축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담았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돈을 버는 이야기가 아니라, 천 년 동안 누군가에게 꾸준히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법에 대한 기록입니다.

[DeliAuthor]

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

프롤로그: 누군가는 이들을 집 밖으로 밀어내지만, 우리는 집 안으로 초대한다 1장. 천년기업의 조건 — 무엇이 살아남고 무엇은 사라지는가 2장. 무한집합 모델의 탄생 — 지방 공실을 비즈니스로 전환하다 3장. 무한 회전을 만드는 운영 전략 — 적은 돈으로 오래 버티는 기술 4장. 확장 전략 — 무한히 복제 가능한 비즈니스의 조건 5장. 천년을 살아남는 구조 — 소유보다 시스템이 남는다 에필로그: 천 년 뒤, 누군가의 쉼터가 될 비즈니스를 상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