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의 삶은 서로의 거울이다

우리는 부모의 얼굴에서 나의 미래를 보고, 자식의 얼굴에서 나의 과거를 본다. 부모와 자식의 삶은 이토록 서로에게 깊은 흔적을 남기고, 관계와 성격, 선택의 방식까지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는 사실을 따뜻하고 철학적으로 풀어낸 가족 인문 에세이다. 부모의 무심한 말투, 애정 어린 눈빛, 불안을 다루는 방식은 자식의 마음에 그대로 새겨져 감정의 지도가 된다. 반대로 자식의 뜻밖의 질문, 세상으로 나아가는 걸음, 좌절과 성공은 부모의 내면을 비추며 잊고 있던 질문을 던지고 잠자던 감정을 깨운다. 이렇듯 우리는 평생에 걸쳐 서로의 모습에 자신을 비춰보며 닮음과 다름 사이에서 고뇌하고, 배우고, 상처받고, 성장하며, 마침내 서로를 이해하는 긴 여정을 걷는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상담과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식이 어떻게 서로의 거울이 되어 삶을 배우게 되는지를 삶의 구체적인 순간과 심리학적 통찰로 섬세하게 설명한다. 부모의 미완성된 감정이 어떻게 자녀에게 이어지는지, 자녀의 독립이 어떻게 부모를 성숙시키는지, 닮아서 힘들고 닮아서 위로받는 관계의 역설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안내한다. 이 책은 당신이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거울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사랑하는 사람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다정한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우리 사이의 보이지 않는 거울 Chapter 1: 부모와 자식은 왜 서로의 거울이 되는가 Chapter 2: 부모의 삶이 자식에게 새겨지는 방식 Chapter 3: 자식의 삶이 부모를 성장시키는 순간 Chapter 4: 서로를 비추며 치유하는 관계 Chapter 5: 결국 부모와 자식은 ‘함께 완성되는 삶’ 에필로그: 거울을 닦으며 길어 올리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