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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흐메트 2세,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Fat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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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년, 오스만 제국의 왕좌에 오른 스물한 살의 젊은 술탄 메흐메트 2세. 그의 가슴속에는 오직 하나의 목표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바로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복자’라는 뜻의 ‘파티(Fatih)’라는 칭호로 더 잘 알려진 메흐메트 2세는 단순한 정복 군주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전략가이자 학문을 사랑한 군주였으며, 여러 언어에 능통하고 고대 영웅들의 서사시를 즐겨 읽던 르네상스형 인간이었습니다. 그의 목표는 단순히 영토를 확장하는 것을 넘어, 동로마 제국을 계승하여 이슬람과 기독교 세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제국의 중심지를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젊은 술탄 메흐메트 2세가 어떻게 철옹성이라 불리던 콘스탄티노플을 무너뜨리고,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는지 그 위대한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보스포루스 해협의 숨통을 조이기 위해 단 몇 달 만에 건설한 루멜리 히사르 성채, 도시의 성벽을 산산조각 낸 거대한 우르반 대포,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산을 넘어 배를 옮겼던 기상천외한 작전까지. 53일간의 치열했던 공성전 속에서 펼쳐진 그의 대담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전략을 따라가다 보면, 왜 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중 한 명으로 기록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콘스탄티노플 함락은 한 제국의 종말이자 새로운 제국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메흐메트 2세는 파괴자가 아닌 건설자로서, 도시의 이름을 이스탄불로 바꾸고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관용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대도시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천 년 제국의 마지막과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연 ‘정복자’ 메흐메트 2세의 뜨거운 꿈과 야망, 그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그의 통찰력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핏빛 꿈, 새로운 시대의 서막 Chapter 1: 소년 술탄, 위대한 꿈을 꾸다 Chapter 2: 유럽의 목을 조르는 루멜리 히사르 Chapter 3: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린 53일간의 공성전 Chapter 4: 산 위로 배를 옮긴 기상천외한 작전 Chapter 5: 천년 제국의 마지막 날, 그리고 새로운 시작 에필로그: 콘스탄티노플에서 이스탄불로, 새로운 제국의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