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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에서 여섯 시 사이. 네시에서여섯시사이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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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에서 여섯 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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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가장 애매한 시간을 꼽으라면 언제일까. 아마 오후 네 시에서 여섯 시 사이일 것이다. 네 시는 아직 낮의 관성이 남아 책임을 완전히 놓지 못하는 시간이고, 여섯 시는 하루가 저물며 다른 세계의 문을 여는 시간이다. 그 사이의 두 시간은 분주하지도, 온전히 쉬지도 못한 채 마음이 가장 솔직해지는 틈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시간의 틈에 대한 사유다. 하루의 피로가 처음으로 말을 걸어오는 시간, 성취와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시간, ‘조금만 더’와 ‘이제 그만’이 치열하게 싸우는 시간. 우리는 이 짧은 두 시간을 통해 하루 전체를, 나아가 인생의 방향을 가늠한다. 저자는 네 시에서 여섯 시 사이를 우리 인생의 한 구간에 빗댄다. 젊음의 열정과 노년의 평온 사이, 거침없는 도전과 지혜로운 내려놓음 사이, 굳건한 확신과 겸허한 질문 사이에 서 있는 시간.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렇다고 다시 시작할 만큼 가볍지도 않은 인생의 오후를 어떻게 건너야 할까. 이 책은 속도를 묻지 않는다. 방향을 묻는다.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무엇을 계속 가져가고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지, 남은 시간을 어떤 태도로 채울 것인지. 네 시에서 여섯 시 사이, 그 고요한 틈에서만 가능한 질문들을 함께 건넨다. 가장 중요한 생각들이 조용히 자리를 잡는 그 시간에 대한 깊고 서정적인 탐구다.

[DeliAuthor]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

프롤로그: 문이 열리는 시간 1장: 네 시, 아직 끝나지 않은 하루 2장: 다섯 시, 마음이 가장 흔들리는 시각 3장: 여섯 시, 하루가 다른 얼굴을 갖는 순간 4장: 네 시에서 여섯 시 사이는 인생의 은유이다 5장: 이 시간에만 가능한 질문들 에필로그: 가장 중요한 생각은 조용히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