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B. 칼훈의 유토피아 쥐 실험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만약 당신에게 아무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완벽한 세상이 주어진다면, 그곳은 과연 유토피아일까요? 1968년, 동물행동학자 존 B. 칼훈은 쥐들에게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진 이상적인 환경, '유니버스 25'를 선물했습니다. 무한한 먹이와 물, 천적과 질병의 부재, 넘치는 생활 공간까지. 경쟁도, 생존을 위한 투쟁도 필요 없는 그곳에서 쥐들은 행복했을까요? 이 책은 '유니버스 25' 실험의 전 과정을 따라가며 풍요가 빚어낸 비극을 세밀하게 추적합니다. 처음의 평화와 번영이 어떻게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지, 사회적 역할이 사라진 개체들이 어떤 혼란에 빠지는지, 그리고 모든 의욕을 잃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버린 '아름다운 존재들'은 왜 나타났는지. 쥐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동물의 생태 기록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사회와 개인의 모습을 섬뜩할 만큼 정확하게 비춥니다. 저자는 이 충격적인 실험 결과를 통해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생존의 문제가 해결된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요? 이 책은 안락함과 풍요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진정한 의미의 유토피아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강력한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완벽한 세상으로의 초대 Chapter 1: 낙원의 시작, 채워지는 공간 Chapter 2: 풍요 속의 균열, 보이지 않는 벽 Chapter 3: 역할의 소멸과 행동의 침몰 Chapter 4: ‘아름다운 존재들’의 출현 Chapter 5: 죽음의 단계, 유토피아의 종말 에필로그: 우리를 비추는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