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지 않는 삶은 어디로 가는가

어느 날 문득, 익숙하던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매일 걷던 출근길, 당연하게 해내던 업무, 안정적이라 믿었던 관계 속에서 “내가 왜 여기에 있지?”라는 질문이 떠오를 때, 우리는 너무 오래 질문을 멈추고 살아왔다는 신호를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왜 질문해야 하는가’를 설득하지 않는다. 대신 ‘질문하지 않을 때 우리는 무엇을 잃게 되는가’를 묻는다. 질문이 사라진 삶은 빠르고 편안하다. 정해진 길을 따라 관성적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향 없는 속도는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소진시킨다. 타인의 기대가 나의 목표가 되고, 사회의 기준이 나의 선택이 되는 삶은 안전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대한 공허함으로 다가온다. 질문은 불편하다. 당연했던 것들을 의심하게 만들고, 애써 외면했던 진실과 마주하게 한다. 그러나 그 불편함을 기꺼이 감당할 때, 비로소 우리는 타인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을 시작할 수 있다. 멈춰 서서 던지는 단 한 번의 질문이 수년간의 방황을 끝낼 수 있다. 질문은 혼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의 주도권을 내 손에 되찾아오기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의 지혜부터 현대 심리학의 통찰까지 아우르며, 질문이 어떻게 우리의 사유를 깨우고 삶의 경로를 바꾸는지를 안내한다 저자의 오랜 강연과 코칭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사례들은 우리가 잃어버렸던 질문을 되찾도록 돕는다. 만약 당신의 삶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하다면, 이 책은 당신의 삶에 던져야 할 첫 질문이 무엇인지 알려줄 것이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했던 질문 Chapter 1: 질문을 멈추는 순간, 삶은 자동으로 흘러간다 Chapter 2: 질문 없는 삶은 누구의 삶인가 Chapter 3: 질문은 불편하지만 반드시 필요하다 Chapter 4: 질문하는 사람과 질문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 Chapter 5: 질문은 삶을 다시 내 손에 돌려놓는다 에필로그: 당신의 다음 질문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