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온갖 마케팅으로 소란스럽다. 더 크고, 더 화려하고, 더 자극적인 메시지들이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지치게 만든다. 이런 소음 속에서 어떻게 당신의 브랜드는 살아남을 것인가? 여기, 모든 것을 뒤엎는 새로운 해답 ‘파괴마케팅’이 있다. 이 책은 예술가의 가장 도발적인 행위에서 가장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발견한다. 자신의 배설물을 통조림에 담아 금값에 판 피에로 만조니, 텅 빈 전시장을 보여주며 ‘무(無)’의 가치를 증명한 이브 클랭, 경매에서 낙찰된 자신의 작품을 그 자리에서 파쇄해버린 뱅크시, 그리고 명품백을 해체해 샌들을 만들고 유명 운동화에 실제 피를 담아 파는 악동 집단 미스치프(MSCHF)까지. 이들은 모두 ‘파괴’를 통해 세상을 놀라게 하고, 기존의 가치 체계를 전복시키며,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획득했다. ‘파괴마케팅’은 단순히 무언가를 부수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관습을 파괴하고, 예상을 파괴하며, 때로는 제품 그 자체를 파괴함으로써 역설적으로 가장 강력한 메시지와 가치를 창조하는 고도의 전략이다. 이 책은 파괴 예술의 역사적 사례부터 오늘날 가장 성공적으로 파괴를 비즈니스로 만든 기업의 실제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당신의 비즈니스가 시장의 낡은 규칙을 파괴하고, 경쟁자들이 감히 상상하지 못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할 것이다. 이제 당신의 브랜드에 ‘파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할 시간이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파괴는 어떻게 가장 강력한 창조가 되는가 Chapter 1: 가치의 파괴자들 - 피에로 만조니와 이브 클랭 Chapter 2: 시스템을 파괴하는 퍼포먼스 - 뱅크시의 자기 파괴 Chapter 3: 파괴를 비즈니스로 만든 악동들 - 미스치프(MSCHF) Chapter 4: 파괴마케팅의 4가지 핵심 원칙 Chapter 5: 당신의 비즈니스에 파괴를 적용하는 법 에필로그: 파괴할 것인가, 파괴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