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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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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시간은 우리를 재촉하고 평가하고 때로는 압도합니다. 하지만 단 한 번이라도 질문해 본 적 있나요? 이토록 당연하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 '시간'은 대체 어디에서 왔을까요? 『시간이 태어났다』는 바로 이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하는 한 편의 지적 탐사입니다. 이 책은 시간이 존재하지 않았던 원시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그곳에서 인간은 해와 달의 움직임을 이정표 삼아, 계절의 순환에 몸을 맡기며 살았습니다.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머무는 것이었고, 재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은 하늘에 선을 긋고 하루를 쪼개기 시작했습니다. 농사를 짓고, 도시를 건설하고, 사회를 이루기 위해 시간을 ‘발명’해야만 했습니다. 이 책은 인류가 어떻게 달력을 만들고 시계를 발명하며 시간을 객관적인 규칙으로 바꾸어 나갔는지 그 위대한 여정을 생생하게 추적합니다. 해시계의 그림자부터 원자시계의 정밀한 진동까지, 시간 측정의 역사는 곧 인류 문명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소유하려던 노력은 우리를 시간의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산업혁명의 톱니바퀴는 인간의 삶을 분과 초 단위로 통제하기 시작했고, 현대 사회에 이르러 시간은 가장 희소한 자원이자 무한 경쟁의 척도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똑같이 흐르는 시간(크로노스)에 갇혀, 저마다 고유한 삶의 순간(카이로스)을 잃어버리고 만 것은 아닐까요? 이 책은 단순히 시간의 역사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돌아보고, 잃어버린 시간의 주도권을 되찾는 길을 모색합니다. 바쁨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 의미 있는 순간을 발견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줄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시간이 없던 세계 Chapter 1: 인간, 하늘을 올려다보며 시간을 발명하다 Chapter 2: 크로노스의 탄생, 흐르는 시간을 붙잡다 Chapter 3: 보이지 않는 지배자, 시간이라는 질서 Chapter 4: 카이로스의 순간, 당신의 시간은 흐르는가 머무는가 Chapter 5: 시간의 주인이 되는 삶 에필로그: 다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