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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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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는 매일 수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하지만 정말 '사람'을 만나고 있을까요? 우리는 그 사람이 맡은 '역할'을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부모, 자식, 배우자, 선생, 상사, 직원, 착한 사람, 문제아… 우리는 서로에게 수많은 이름표를 붙이고, 그 이름표 뒤에 있는 진짜 얼굴을 잊어버립니다. 역할은 관계의 길을 안내하는 편리한 지도 같지만, 그 지도에 없는 아름다운 풍경, 즉 한 사람의 고유한 역사와 감정, 꿈과 상처는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역할에 충실할수록 진짜 ‘나’는 사라지고, 맥락이 삭제된 감정은 오해를 낳으며, 관계는 껍데기만 남은 채 삐걱거립니다. 어느 날 문득, ‘엄마’가 아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선생님’으로만 불리던 내가, 사실은 수많은 결을 가진 한 명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랐습니다. 이 책은 그 마음에서 시작된 기록입니다. 역할이라는 단단한 껍데기를 조심스럽게 벗겨내고, 그 안에 숨 쉬고 있는 한 사람을 온전히 만나는 여정입니다. 이 책은 역할에 지친 당신에게, 그리고 관계의 허기짐을 느끼는 당신에게 작은 등불이 되어줄 것입니다. 15년간 교육과 상담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사례와 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의 갑옷을 벗고 서로의 맨얼굴을 마주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나눕니다. 더 이상 역할에 나를 가두지 않고, 당신 곁의 소중한 사람을 이름만 아는 타인으로 만들지 않는 법. 이제,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기적을 함께 시작해보려 합니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당신은 누구를 만나고 있습니까 Chapter 1: 역할이라는 가면, 그 뒤의 맨얼굴 Chapter 2: 맥락이 사라진 관계는 마모된다 Chapter 3: '나'를 지우고 역할로 살아갈 때 벌어지는 일들 Chapter 4: 역할의 껍데기를 깨고 나오는 연습 Chapter 5: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기적 에필로그: 다시,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