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엄마가 읽으셨던 책에서 엄마가 보였다. 엄마가읽으셨던책에서엄마가보였다_thumbnail
구매 가능

엄마가 읽으셨던 책에서 엄마가 보였다

...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엄마가 읽으셨던 책에서 엄마가 보였어요.” 어느 날 아침, 훌쩍 자란 아들이 툭 던진 한마디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아들은 제가 밑줄 그어 가며 읽던 낡은 책 한 권을 읽고는, 그 안에 담긴 문장들이 바로 제가 평소 자신에게 건네던 말들과 똑같았다고 했습니다. 책의 지혜를 삶으로 옮겨 살아내려 애썼던 저의 시간이, 아들의 눈에 비로소 선명한 모습으로 비친 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빚어내고, 그 사람의 언어가 되어 가장 가까운 이에게 어떤 파동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내밀한 기록입니다. 책 속의 문장이 어떻게 한 사람의 신념이 되고, 다정한 말이 되어 가족의 일상을 채우는지, 그 고요하고도 단단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사랑하는 법을 익히며, 더 나은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분투합니다. 활자 안에 머물던 지혜가 삶의 숨결을 얻어 생생한 언어로 다시 태어나는 기적. 책장을 넘기다 문득 떠오르는 얼굴,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한 누군가의 말을 발견하는 순간. 이 책은 당신의 책장에 꽂힌 책들이 실은 당신이 걸어온 삶의 지도이며, 당신이 건네는 말속에 당신이 사랑한 문장들이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다정하게 비춰줄 것입니다. 책과 삶, 사람과 말이 하나가 되는 따뜻한 여정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책장에서 나를 발견한 아들에게 Chapter 1. 밑줄 그은 문장이 당신의 언어가 될 때 Chapter 2. 말은 삶이라는 바다를 건너는 배 Chapter 3.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첫 문장이었다 Chapter 4. 읽는 삶에서 살아내는 삶으로 Chapter 5. 우리가 함께 써 내려갈 다음 페이지 에필로그: 세상 모든 책들에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