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은하철도 999'에 탑승한 여행자입니다. 어릴 적 소년 철이가 영원한 생명을 주는 기계 몸을 얻기 위해 머나먼 안드로메다로 떠났듯, 우리 역시 성공, 안정, 완벽함이라는 이름의 '기계 몸'을 향해 끝없이 달려갑니다. 하지만 그 여정의 끝에 우리가 원하는 것이 정말 존재할까요? 이 책은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를 모티브로 하여, 우리 삶의 여정을 깊이 있게 탐색하는 자기계발서입니다. 우리가 맹목적으로 설정한 '종착역'이라는 환상을 점검하고, 왜 그토록 완벽한 기계가 되려고 하는지 그 욕망의 근원을 파헤칩니다. 열차는 수많은 행성에 정차하며 우리에게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타인의 욕망이 지배하는 세계,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지만 공허한 이들의 행성을 지나며 우리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되묻게 됩니다. 여행 중 만나는 스쳐 가는 인연들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남길까요? 메텔과 철이의 관계처럼,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은 목표 달성 그 자체가 아니라 여정 속에서 맺는 관계와 예기치 못한 만남들입니다. 마침내 종착역 앞에서 우리는 선택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유한한 인간으로 남아 슬픔과 기쁨을 온전히 겪으며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모든 감정이 제거된 완벽한 기계가 될 것인가. 이 책은 당신이 좇고 있는 목표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인생이라는 여정 자체를 충만하게 살아갈 지혜를 선물할 것입니다. 당신의 진짜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이제, 우리 안의 소년 철이와 함께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보십시오.

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프롤로그: 당신의 여정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Chapter 1: 종착역이라는 환상: 우리는 왜 기계가 되려 하는가 Chapter 2: 경유하는 행성들: 타인의 세계에서 나를 보다 Chapter 3: 예기치 못한 만남: 관계는 어떻게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Chapter 4: 선택의 순간: 유한함과 영원함 사이에서 Chapter 5: 진짜 목적지: 여정의 끝에서 발견하는 것 에필로그: 새로운 은하를 향한 당신의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