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왕눈이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나라.” 낡은 TV 브라운관 속에서 들려오던 노래를 기억하시나요? 작고 힘없는 개구리 소년 왕눈이는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결코 무릎 꿇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깊은 울림을 담은 생존 지침서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종종 거대한 ‘무지개 연못’처럼 느껴집니다. 보이지 않는 규칙과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부조리한 현실 앞에서 개인은 무력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포식자 ‘메기’와 권력자 ‘투투’는 직장 내의 부당한 상사, 사회의 구조적 모순, 혹은 우리 내면의 두려움과 같은 모습으로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무지개 연못에서 살아남기 위한 당신만의 전략을 제안합니다. 왕눈이가 가졌던 것은 특별한 힘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시 일어서는 용기’, 즉 회복탄력성이었습니다. 이 책은 수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심리적 근육을 키우는 법을 안내합니다. 또한, 왕눈이의 ‘피리’가 단순한 악기가 아니었듯, 우리 각자에게는 세상과 싸울 자신만의 무기가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나만의 재능, 신념, 목소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가장 강력한 도구로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 절망의 순간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아로미’와 같은 희망의 가치를 발견하고, 혼자가 아닌 ‘연대’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지혜까지, 이 책은 왕눈이의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 삶의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탐색합니다. 더 이상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고, 나만의 피리를 불며 세상에 맞설 용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프롤로그: 당신의 무지개 연못은 안녕한가요? Chapter 1: 세상이라는 연못의 법칙 Chapter 2: 칠전팔기, 다시 일어서는 용기 Chapter 3: 나의 피리 소리를 무기로 만드는 법 Chapter 4: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다는 것 Chapter 5: 함께 연못을 바꾸는 우리들 에필로그: 다시, 희망을 연주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