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어떤 만남은 활력을 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반면, 어떤 만남은 이상하게 기운이 빠지고 온종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왜 동일한 시간과 노력을 들인 관계에서 이토록 다른 결과를 경험하는 걸까요? 이 책은 그 해답을 ‘관계 에너지’라는 관점에서 찾습니다. 우리 곁에는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에너자이저(Energizer)’와, 나도 모르는 사이 감정과 시간을 빼앗아 가는 ‘드레이너(Drainer)’가 존재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드레이너들이 악의 없는 얼굴로, 심지어 ‘당신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채 소중한 내면의 자원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힘을 주는 사람 vs 힘이 빠지게 만드는 사람』은 우리 주변의 관계를 명확히 진단하고 재설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먼저 힘을 주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과 소통 방식을 분석하여, 어떻게 그들과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지 안내합니다. 동시에 힘을 빼앗는 사람들의 미묘한 신호와 행동 패턴을 파헤쳐, 더 이상 그들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돕습니다. 이는 단순히 누군가를 손절하라는 메시지가 아닙니다. 소중한 관계는 지키되, 나를 잠식하는 관계로부터는 건강하게 거리를 두는 ‘관계의 기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자신의 에너지를 보호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선택하며, 궁극적으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인간관계는 더 이상 운의 영역이 아닌, 전략적 선택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삶을 재충전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DeliAuthor]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프롤로그: 당신의 에너지는 누구에게서 오는가 Chapter 1: 힘을 주는 사람, ‘에너자이저’의 조건 Chapter 2: 힘이 빠지게 만드는 사람, ‘드레이너’의 신호 Chapter 3: 보이지 않는 비용, 관계가 당신에게 미치는 영향 Chapter 4: 최고의 자산, 힘을 주는 사람들로 나를 채우는 법 Chapter 5: 에너지 흡혈귀와 거리두기, 건강한 관계를 위한 방어술 에필로그: 당신의 삶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