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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 있는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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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어떤 말은 서서 다그치고, 어떤 말은 달려와 부딪힙니다. 또 어떤 말은 나를 앞질러 달려가며 내 길을 지시하려 합니다. 이런 말들 속에서 우리는 쉽게 지치고 외로워집니다. 하지만 여기, 당신 곁에 가만히 놓인 의자처럼 함께 머무는 말들이 있습니다. 사람을 바꾸려 하지 않고, 섣부른 판단이나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며, 그저 곁을 지키는 말. 우리는 그런 말을 '의자에 앉아 있는 문장'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삶에 필요한 '앉아 있는 말'에 관한 탐구이자 안내서입니다. 타인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지만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몰라 망설였던 순간, 스스로를 다그치는 내면의 목소리에 지쳐 위로가 필요했던 순간을 위해 쓰였습니다. 우리는 1장에서 나를 지치게 하는 '서 있는 말'의 정체를 파악하고, 2장과 3장에서는 타인과 나 자신을 위해 따뜻한 의자를 내어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웁니다. 4장에서는 관계 속에서 어떻게 온기 어린 자리를 만들 수 있는지, 마지막 5장에서는 때로는 침묵이 가장 깊은 위로의 의자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각 챕터 끝에는 ‘의자를 놓는 연습’이라는 짧은 실천 과제가 담겨 있습니다. 호흡과 함께하는 글쓰기, 걷기 명상, 감각 기록 등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우리는 머리로 이해한 개념을 몸으로 체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덮을 때쯤, 당신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편안한 의자를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당신의 세상이 다정하고 든든한 ‘앉아 있는 문장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어떤 말은 의자에 앉아 있다 Chapter 1 서 있는 말, 밀어내는 말 Chapter 2 당신의 말을 위한 빈 의자 하나 Chapter 3 나를 위해 의자를 놓아주는 시간 Chapter 4 곁을 내어주는 자리의 온기 Chapter 5 침묵이라는 가장 깊은 의자 에필로그: 문장이 머무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