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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말조차 의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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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는 말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내가 하는 그 말이, 나 자신에게 건네는 그 다정한 위로와 날카로운 자책의 말이 과연 진실일까요? 이 책은 우리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나의 말’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말은 경험 그 자체가 아니라, 경험에 대한 하나의 해석이자 요약입니다. 마치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처럼, 말은 실체를 향한 이정표일 뿐 실체가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혹은 특정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 말은 정교하게 왜곡되기도 합니다. 같은 단어라도 나의 심리적, 신체적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온도와 모양으로 발화됩니다. 이처럼 말은 진실이 아니라 ‘상태의 산물’에 가깝습니다. 이 책은 말이라는 껍데기에 갇혀 진짜 경험의 속살을 만지지 못하는 우리를, 언어의 경계 너머 ‘직접 보는 자리’로 안내합니다. 나의 말을 의심하는 것은 자책이나 불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불완전한 말을 너머, 살아 숨 쉬는 자신의 진짜 경험과 마주하고, 더 깊은 차원에서 자신을 신뢰하기 위한 가장 정직한 여정입니다. 각 장에 포함된 짧은 호흡-쓰기, 걷기 명상과 같은 실천 과제들은 당신이 언어의 감옥에서 걸어 나와 생생한 경험의 대지 위에 두 발로 서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말을 의심하고, 당신의 경험을 신뢰할 시간입니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가장 가까운 거짓말, 나의 말 Chapter 1: 말은 경험의 껍데기일 뿐이다 Chapter 2: 나를 지키기 위해 왜곡되는 말들 Chapter 3: ‘상태’가 빚어내는 말의 온도와 모양 Chapter 4: 말의 경계를 넘어, 직접 보는 자리로 Chapter 5: 의심의 끝에서 만나는 새로운 신뢰 에필로그: 말보다 정직한 당신의 경험에게